[생활날씨] 밤사이 중부 서해안 짙은 안개…대기 건조, 불조심
내일도 아침, 저녁은 춥겠는데요.
낮에는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0도에서 출발해, 한낮엔 10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일교차가 10도가 나겠고요.
의성은 아침과 낮의 기온이 20도 이상 차이 나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밤사이 중부 서해안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짧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여기에 중부와 전북은 내일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남아있겠습니다.
안개와 먼지가 뒤엉키면서 시야는 더 답답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차츰 '보통' 수준의 공기 질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은 맑다가 오후들어 하늘빛이 흐려지겠습니다.
별다른 눈비 예보가 없어서 대기는 계속해서 건조하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많은 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강풍 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산림청은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 지역은 출입하지 말아야겠고요.
야영이나 취사는 허용 구역에서만 실시해야 하고, 라이터나 담배 등 화기물은 소지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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